와헌 유저들 울고 간다! 이번 패치로 드러난 충격적인 밸런스 변화와 아쉬운 점들 총정리!

메이플스토리 9.9 챌린지 밸런스 패치 후기

드디어 이번 업데이트로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논란을 낳았던 9.9 챌린지,
특히 와한의 위치는 최하위권이었죠.
이번 패치가 과연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패치 내용은 정말 방대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다 소소한 개선 사항들이 많아요.
첫 번째로, 어나더 바이트의 지속 시간이 증가했습니다.
이 패치는 와한을 해보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는 이유입니다.
어나더 바이트는 디버프 형식의 파이널 어택으로,
최대 3 스텝까지 쌓을 수 있는 디버프입니다.
많은 와원 유저들이 와온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중첩을 쌓는 타격감과 소리 때문이죠.

하지만 어나더 바이트의 중첩을 쌓으려면
재규어 스킬을 사용해야 합니다.
문제는 어나더 바이트 중첩이 100% 쌓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운이 나쁘면 한 번에 3스택을 못 쌓는 경우가 생기죠.
중첩을 쌓아야 하는 것도 답답한데,
확률까지 달려 있으니 너무 구세대 스킬 냄새가 나네요.
아델의 레조넌스처럼 스택만 쌓아도 되도록 개선해준 것과 비교하면,
왜 와한은 단순히 지속 시간만 5초 늘려준 건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화이트 히트 러쉬의 변화

다음은 대각 이동기인 화이트 히트 러쉬입니다.
원래는 재규어를 타야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었는데,
이제는 재규어를 타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안 되는 걸 되게 해준 것 자체가 긍정적인 변화인 건 알겠지만,
저는 그냥 안 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재규어를 탈 필요가 없어지면
트리플 점프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굳이 더블 점프만 가능한 인간 모드에서
화이트 히트 러쉬를 사용해도 별로 이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패치가 의미 있는 개선이 되려면,
재규어를 타지 않고도 트리플 점프가 가능하도록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유저들이 불편을 겪는 거죠.

이속 패치에 대한 생각

이번 패치에서 전체적으로 이속이 상향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와헌은 재규어를 타면 이속이 190으로
전 직업 중에서 가장 빠른 직업이었죠.
그런데 이번 패치로 이속이 20 더 올라서 210이 되었더라고요.
이게 마냥 좋다고만 생각되지는 않았던 게,
힐 아나 카링 럼 같은 실력 컨트롤이 필요한 보스에서는
재규어를 타면 이속이 너무 빨라서 섬세한 무빙이 어렵더라고요.
종종 삐끗하는 경우가 생겨서 힘들었습니다.

이 또한 재규어를 타야만 트리플 점프가 가능하다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재규어를 타지 않고도 트리플 점프가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이런 상황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게다가 와일드 발칸을 쓰면 이속이 140으로 고정되니까
사실 체감도 잘 안 될 것 같아요.

설치기 드릴 컨테이너의 개선

설치기 드릴 컨테이너의 패치도 있었습니다.
와온의 설치기 지속 시간이 제각각이라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제 사냥이나 보스에서
좀 더 편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와헌 유저들 울고 간다! 이번 패치로 드러난 충격적인 밸런스 변화와 아쉬운 점들 총정리!


캡틴의 설치기는 똑같이 60초 지속되고
설치기 쿨타임이 따로 없는 반면에,
와온의 설치기는 쿨타임이 있습니다.
그마저도 통일되지 않은 이상한 쿨타임이 있어서,
이왕 개선하는 거라면 쿨타임도 없애주기를 바라는
유저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극딜기 재규어 스톰의 문제점

마지막으로 극딜기인 재규어 스톰의 패치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것도 와한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였는데,
재규어를 소환할 때마다 아래 방향키 입력이 필수였습니다.
이스라는 스킬을 한 번만 쓰고 말면 모르겠는데,
40초 동안 지속되는 극딜 소환수라서
계속 재소환이 필요한 스킬이죠.
커맨드로 아래 방향키를 누르지 않아도 되게 해 준 것은
좋은 변화이지만, 여기서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재규어 스톰은 보스에서 쓰는 게 아니라
사냥할 때도 쿨마다 쓰는 유용한 스킬입니다.
그런데 커맨드를 적용하면 무조건 보스 모드로만 나와서
보스 갈 때는 커맨드를 켜야 하고,
사냥할 때는 꺼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습니다.
만약 이 과정에서 까먹는 경우가 생기면,
커맨드가 켜진 줄 알고 보스에서
재규 스톰을 그냥 썼다가 첫 극대를 망치게 될 가능성이 크죠.

저는 차라리 커맨드를 해 줄 거면
에르다 샤워의 커맨드 방식으로 하는 게 낫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에르다 샤워는 그냥 쓰면 광역 공격이고,
아래 방향키와 함께 쓰면 에르다 파운틴이 나옵니다.
하지만 에르다 샤워를 우클릭해서 커맨드를 켠 이후에는
그냥 사용하면 에르다 파운틴이 설치되니까요.
이런 식으로 개선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FAQ

Q: 이번 패치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A: 가장 큰 변화는 어나더 바이트의 지속 시간 증가와
화이트 히트 러쉬의 사용 방식 변경입니다.
이로 인해 와한의 플레이 스타일이 조금 변화할 것 같습니다.

Q: 와한의 밸런스가 개선되었나요?

A: 부분적으로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구조적인 문제가 남아 있어
많은 유저들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리플 점프와 관련된 부분이 그렇습니다.

Q: 이속 상향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이속이 상향되었지만, 특정 보스에서
섬세한 조작이 필요할 때는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것입니다.

Q: 재규어 스톰의 커맨드 방식은 어떻게 변경되었나요?

A: 재규어 스톰의 커맨드 방식이 변경되어
아래 방향키를 누르지 않아도 사용 가능해졌지만,
보스 모드로만 나오는 점이 번거롭습니다.

이번 패치는 전반적으로 개선의 여지가 많은 패치였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기대했던 만큼의 변화는 아니었지만,
앞으로의 업데이트에서 더 나은 개선을 바라봅니다.
메이플스토리 유저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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